"공약 어떻게 현실로?"…동해시, 핵심공약 19건 실행방안 찾는다

전체 45개 공약 중 난도 높은 과제 선별
9월 3일까지 부서별 토론

강원 동해시청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나섰다.

동해시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이정학 시장 주재로 6개 분야 19개 핵심공약을 대상으로 부서별 심층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지난 13일 열린 전체 공약 보고회의 후속 절차다. 당시 시는 전체 45개 공약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추진 원칙을 설정했다.

이번에는 이 가운데 대규모 재원 확보나 법령·제도 개선,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해 실행 난도가 높은 관리·전략형 공약 19건을 별도로 추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기존 일괄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공약별 담당부서와 지휘부가 함께 쟁점과 대안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필요성을 비롯해 재원 조달 가능성과 법적·행정적 절차, 관계기관 협의사항,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안, 연도별 목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공약의 추진 여부를 넘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예상되는 걸림돌과 해결 방안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추진 시기와 재원계획, 연도별 목표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공약별 진척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지난 보고회에서 공약의 방향을 정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답을 만들어야 할 단계”라며 “공약 하나하나의 현실적인 문제와 해법을 충분히 논의해 말에 머무는 약속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책과 성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