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앞두고 소비 촉진…속초시, 상품권 할인률 15%로 상향
상품권 구매한도 월 50만→70만원 확대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속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지역 온라인 쇼핑몰인 '속초몰'에서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총 6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맞이 속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시는 기존 10%인 상품권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1인당 월 구매한도 역시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구매한도를 모두 이용하면 최대 10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속초지역 4505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는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함께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통한 지역상품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속초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속초몰'에서는 추석을 맞아 전 상품을 대상으로 3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1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액은 2만 원이다.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속초몰에는 지역에서 직접 상품을 생산·제조하는 21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건어물과 젓갈, 오징어순대 등 지역 특산품부터 샴푸와 꿀,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할인행사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업체의 온라인 매출과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와 지역업체의 온라인 판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명절 소비를 지역 안에 최대한 머물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을 통한 골목상권 소비와 속초몰을 통한 온라인 소비를 함께 유도해 추석 소비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덜면서 명절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업체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역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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