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대포 쏘기 전 안전부터…'워터밤 속초' D-1 현장점검
이병선 시장, 경찰·소방 등과 설악 쏘라노 행사장 합동점검
관람객 이동동선·안전시설 등 확인…22일 오후 1시부터 9시간 공연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한여름 속초를 달굴 대형 음악축제 '워터밤 속초 2026'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속초시가 행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속초시는 21일 오전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터밤 속초 2026'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대규모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행사 당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시장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장을 직접 돌며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관람객 이동 동선 등 주요 안전관리 사항을 살폈다.
특히 관람객 입·퇴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비상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피와 기관별 대응이 가능한지 등을 점검했다.
이번 공연은 많은 관람객이 물과 음악을 즐기는 축제인 만큼 흥행 못지않게 안전한 행사 운영이 이번 워터밤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부시장 주재로 속초경찰서와 속초소방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행사 주최 측 등이 참석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폭염과 인파, 교통 등 행사 전반의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현장점검까지 마무리하면서 행사 당일에는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워터밤 속초'를 단순한 하루짜리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도 이어지고 있다.
공연 종료 뒤에도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야간 영업 예정 음식점 정보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속초를 찾는 젊은 관광객의 발길을 숙박·음식점과 도심 상권으로 확산시켜 '워터밤 특수'를 지역경제 효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로 속초에서 4년 연속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6'은 2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부지에서 진행된다.
비(RAIN)를 비롯해 타이거 JK·윤미래, 사이먼 도미닉, 전소연, 비비, 이영지, 서인영, 다영, 남유정 등 아티스트와 DJ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규모 인파가 찾는 행사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워터밤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속초 곳곳으로 이어져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관광객 편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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