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공사 중 발견된 분덕재동굴…영월군 관광자원화 나선다
14일 군청서 종합관리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뛰어난 학술적 가치, 현재의 모습 온전히 후세에"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분덕재동굴에 대한 관광자원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 동굴은 약 6년 전 분덕재 터널공사 중 발견된 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인데, 군은 이 시설을 지역의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복안을 마련 중이다.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 분덕재동굴 종합학술조사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이날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용역은 동굴의 학술·자연유산 가치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이 동굴은 2024년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1800여 m의 석회동굴로서, 2020년 분덕재 터널 공사 중 발견됐다. 이후 보호 조치되면서 희소성과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추진된 용역의 최종보고회에서는 분덕재동굴의 지질·지형, 동굴생성물 및 미지형, 동굴동물, 동굴환경 등 분야별 종합학술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분덕재동굴의 중장기 보전·관리 방향과 향후 활용 원칙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전길자 군 문화관광과장은 "분덕재동굴은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지닌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현재 모습을 온전히 보전해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종합관리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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