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앞두고 또 비…동해안 해수욕장 '막판 특수' 먹구름
16~17일 강원 전역 비 예보…너울까지 겹쳐 해변 입수 통제 가능성
누적 방문객 541만명, 지난해보다 23.9% 감소…양양만 증가세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강원 동해안에 비가 예보되면서 막바지 피서객 유치에 기대를 걸었던 해수욕장과 관광업계가 울상이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85개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541만 46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1만 1376명)보다 169만 6705명(23.9%)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219만 783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43만 4868명(-16.5%) 줄었다. 동해는 49만 6889명(-33.4%), 속초는 58만 135명(-7.5%), 삼척은 71만 7315명(-6.9%), 고성은 57만 1290명(-66.7%)으로 모두 감소했다.
반면 양양은 85만 1210명으로 지난해보다 23만 3051명(37.7%) 늘었다. 강원도 동해안 시·군 가운데 유일하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 비 소식에 막판 피서 특수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10㎜의 비가 내리겠다 예보했다. 특히 너울성 파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에는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7일에도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강원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강원내륙은 광복절인 15일까지 낮 최고체감온도가 31~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6~28도 수준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