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일손도 구해드려요"…횡성군, 시간제 농업인력 중개 본격화

11월30일까지 상시 중개

횡성군청./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와 시간제로 일하고 싶은 주민을 연결해 주는 '시간제 농업인력 중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반나절이나 몇 시간 단위로 짧게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농업인력 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농정과 내에 농업인력관리센터를 두고, 단시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시간제 근로를 희망하는 주민을 일대일로 연결해 주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자는 군청 농정과 농업인력관리센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근무 조건과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이 맞는 대상자를 매칭할 계획이며,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군은 중개 과정에서 농가의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과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을 필수 조건으로 정해 참여 근로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기본 농작업 교육을 사전 실시, 현장 안전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변영성 군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단시간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