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통시장서 주말 축제 잇따라…먹거리·공연으로 상권 살린다

월화거리 '비어비워 페스티벌'·주문진종합시장 '한입만 간식축제'
공연·체험·스탬프투어 마련…전통시장 방문객 유치·소비 촉진 기대

지난해 월화거리야시장 비어비워축제 당시.(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이번 주말 월화거리야시장과 주문진종합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를 잇달아 열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강릉시는 14~15일 월화거리야시장에서 'BEER! 비어비워 페스티벌'을, 15~16일 주문진종합시장에서 '한입만 간식축제'를 각각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어비워 페스티벌'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야시장 대표 축제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맥주를 채우자'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열린다.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색소폰과 성악, 밴드, 버스킹, 뮤지컬 공연과 DJ파티가 이어지며 행사장에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주류 판매존이 운영된다.

특히 매일 오후 8시에는 방문객들이 함께 잔을 부딪치는 'Beer Time' 건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게임존과 팝콘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5일부터 이틀간 주문진종합시장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입만 간식축제'가 열린다. 주문진종합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시장 상인과 점포들이 함께 참여한다.

축제장에서는 점포 이용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한입만' 강정 만들기 체험, '한컷만' 포토존, 버스킹과 마술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두 축제가 광복절 연휴와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골목상권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주말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