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태풍 '돌핀' 북상에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해수욕장 입수 통제·비지정해변 안전문자 발송 등 선제 대응

속초해경, 태풍 '돌핀' 북상에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7/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8일 오전부터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관내 지자체(고성·속초·양양)와 협조해 개장 중인 해수욕장의 입수를 통제하고, 비지정해변 입수 금지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재난방송 송출과 해안산책로 출입 통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각 파출소는 해양재난구조대 16명과 함께 해변과 방파제, 해안가 등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경찰서와 함정 근무자 7명도 추가 투입해 안전요원이 없는 비지정해변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은 태풍의 직접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가동해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물결이 해변은 물론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도로까지 넘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