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꾸미는 무대…'한여름밤의 꿈' 열린다

강릉문화재단 지원 첫 선정…앙상블·중창·밴드 등 7개 팀 공연

'STAGE 2026 한여름밤의 꿈'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 공연 'STAGE 2026 한여름밤의 꿈'이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강릉 '작은공연장 단'에서 열린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 강릉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공연에는 발달장애인 연주자와 가족, 지역 전문 음악단체가 함께 참여해 행드럼과 피아노 독주, 통기타 앙상블 등 7개 팀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공연 중심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대에 오르는 연주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며 서로를 응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모두가 함께하는 공연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장은 "참여와 협력으로 거대한 벽을 함께 넘어선 이번 공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편견을 허물고 함께 꿈꾸는 기적 같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