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놀이, 밤엔 EDM"…경포 서머 페스티벌 10만명 찾았다

야간개장 연계해 낮엔 물놀이·밤엔 공연…강릉 여름관광 활력

'2026 경포 썸머 페스티벌' 현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공연과 물놀이, 체험을 결합한 '2026 경포 서머 페스티벌'이 10만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강릉 여름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릉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경포 서머 페스티벌'에 시민과 관광객 10만명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경포해수욕장 야간 개장과 연계해 낮에는 물놀이와 참여형 프로그램, 밤에는 공연과 EDM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는 레트로와 록, R&B, 힙합,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버스킹, EDM 파티가 이어졌으며, 물폭탄을 활용한 무대 연출로 한여름 밤 열기를 더했다.

초대형 경품 뽑기 게임과 백사장 서머 챌린지, 플로팅브리지 미션로드, 레크리에이션 챌린지 등 9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대형 물총 싸움을 벌인 '경포대첩'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송림 피크닉존과 미니 놀이터, 비치 비어 페스티벌과 연계한 비어가든도 운영돼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강릉시는 행사 기간 무더위쉼터와 의료지원 공간을 운영하고, 인파 계측 시스템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시는 이번 축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포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여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식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경포 서머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물놀이와 게임, 휴식 공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포의 시원한 바다와 뜨거운 여름 축제의 에너지를 마음껏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포해변만의 특색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의 대표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