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 "스노클링 사고 막아라"…극성수기 현장 점검

4일 양양 하조대 해변 점검 중인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사진 네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4/뉴스1
4일 양양 하조대 해변 점검 중인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사진 네 번째.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4/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여름 피서철 극성수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 연안해역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 직무대리는 4일 강릉·양양권 연안해역과 해양안전 현장을 방문해 비지정해변과 연안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 청장 직무대리 부임 이후 네 번째 주요 연안해역 현장 방문으로, 피서객이 집중되는 시기 연안 안전관리 현황과 구조 즉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스노클링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단독으로 활동하던 중 발생했고 사고 당시 기상은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연령대도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 청장 직무대리는 스노클링 이용객이 많이 찾는 비지정해변인 양양 광나루해변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강릉해경에 예방순찰과 안전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하조대해수욕장을 방문해 출입통제구역 안전관리와 안전시설물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인근 수상레저사업자들에게 이용객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양양항공대와 동해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항공구조 출동태세와 장비 운영 현황, 해상교통 관제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여름철 인명 및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빈틈없는 구조 대응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동해해경청은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위험구역 예방순찰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여름철 연안사고는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빈틈없는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해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