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강릉아산병원 전경.(병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3/뉴스1
강릉아산병원 전경.(병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아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3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268곳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 과정과 치료 결과 등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종합점수 99.97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85.17점을 크게 웃돌았다. 상위 20% 의료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가산 대상 기관에도 선정됐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병원 도착 60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술 실시율과 120분 이내 동맥내 혈전제거술 실시율,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24시간 이내 지주막하출혈 최종치료 실시율 등 골든타임 대응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응급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협진 체계, 치료 시스템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1등급은 의료진의 신속한 협진 시스템과 체계적인 진료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적기에 수준 높은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강원 영동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 강원 영동지역은 물론 경북 울진과 울릉군까지 아우르는 권역 뇌졸중 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