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에 '화천사랑상품권' 도입…"지역경제 활성화"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6 화천토마토축제에 처음으로 지역 상품권이 활용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3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입장료를 3000원으로 책정한 뒤 참여 관광객에게 이를 동일한 액수의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있다.
지난 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황금반지를 찾아라' 행사 입장료는 약 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한 액면가의 상품권도 참가자들에게 지급됐다.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 품목을 30여 개로 다양화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매 시 화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관광객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개막일인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총 1300만 원이 넘는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1일 축제장에서 진행된 공영홈쇼핑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2000박스에 달하는 화천산 토마토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화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각각의 번호가 부착된 무료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를 설치하고, 배달이 가능한 지역 음식점 연락처를 종류별로 비치해 배달음식점 매출 증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실제 방문 인원에 최대한 가깝도록 올해 화천토마토축제 관광객 집계 방식을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살은 걷어내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축제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또 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과 폭염에도 대응하고 있다.
김세훈 군수는 "화천사랑상품권 도입으로 관광객들이 질 좋은 화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시내에서 현금처럼 이를 사용할 수도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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