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다슬기 채취객 구조하러 뛰어든 60대 참변…익수자는 회복
강원 인제 북천서 사고…목격자 상대로 경위 확인
- 윤왕근 기자
(인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인제군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다슬기 채취객을 구하려고 뛰어든 60대 남성이 숨졌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인제군 북면 한계리 북천에서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일행을 낚시를 위해 현장을 찾은 A 씨(63)는 다른 일행인 B 씨(64)가 물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 들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B 씨는 다슬기를 채취하기 위해 물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두 사람을 구조해 각각 병원으로 옮겼다. 먼저 물에 빠졌던 B 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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