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교량 새단장…명품 수변경관 조성

 춘천시, '공지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시, '공지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공지천 일대를 새로운 주·야간 명품 수변경관으로 조성하기 위한 교량 디자인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지천 교량디자인 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최종 디자인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공지천교와 구름다리교, 호반교 등 교량 3곳과 주변 연계공간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경관 디자인과 보행환경을 함께 정비해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공지천 하양비늘길'이다. 윤슬처럼 반짝이는 물결과 뭉게구름의 부드러움, 달빛이 비치는 공지천의 풍경을 모티브로 화이트 계열의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공지천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교량과 연결되는 경사로와 쉼터, 시계탑 등 연계공간도 함께 정비하고, 야간 경관 조명 등을 도입해 낮과 밤 모두 머물고 싶은 문화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공사에 착수한다.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춘천 공지천 일대는 주·야간 관광지로 더욱 거듭날 전망이다.

육동한 시장은 "공지천은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수변공간인 만큼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춘천만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사계절 언제나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