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서핑·감성카페…올여름 동해시 바다 즐길 거리 풍성
망상·추암 야간개장…해변뮤직페스티벌도 운영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해수욕장마다 다른 매력을 앞세워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가족 휴양과 감성 여행, 서핑, 웰니스 등 해변별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망상해수욕장은 4㎞에 이르는 백사장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자동차캠핑장, 한옥마을 등을 갖춘 동해안 대표 가족 휴양지다. 어린이 물놀이장과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굿즈숍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와 추암출렁다리, 해암정 등이 어우러진 동해안 대표 절경 명소다. 낮에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어달해수욕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어달삼거리'와 감성 카페거리로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심이 비교적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도 많이 찾는다.
대진해수욕장은 동해안 대표 서핑 명소다. 서핑존과 일반 물놀이 구역을 분리 운영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최근 주변 환경 정비를 마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노봉해수욕장은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웰니스 해변이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추암해변 해암정에서는 이날까지,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해변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성수기인 이날부터 8월 9일까지는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해 피서객들이 여름밤 바다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해변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야간 콘텐츠를 앞세워 단순한 피서를 넘어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여름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는 해변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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