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수욕장서 8월 2일 '워터 페스타 데이'…물총대전·EDM 파티

경포 썸머 페스티벌 5일까지…야간개장 8일까지

강릉 경포 썸머페스티벌.(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3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대규모 물총대전과 물폭탄 공연, EDM 파티가 어우러진 한여름 물의 축제가 펼쳐진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8월 2일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특설무대 일원에서 '2026 경포 썸머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워터 페스타 데이'가 열린다.

주간에는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물총대전 프로그램인 '경포대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팀을 나눠 물총싸움과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물폭탄 테마형 공연과 DJ·EDM 파티가 이어진다. 물줄기와 음악, 무대 연출을 결합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개막한 경포 썸머 페스티벌에는 첫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해변 챌린지 게임과 초청 공연 등을 즐겼다.

중앙광장과 백사장에서는 초대형 뽑기와 팀 대항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으며, 150m 길이의 해상 플로팅브릿지에서는 제한 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하는 '100초 챌린지'와 바다 미션로드가 운영되고 있다.

31일과 8월 1일에는 경포여행자센터 방면 송림에서 비치비어 페스티벌과 연계한 '비어가든'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수제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워터 페스타 데이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고 다시 찾아온 여름과 물의 소중함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시는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피서객과 젊은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31일 브브걸을 시작으로 1일 소찬휘와 채연, 2일 래원·지소울·기리보이, 3일 8TURN, 4일 최유리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5일까지 이어지며, 경포해수욕장 야간개장은 8일까지다.

배광식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현재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야간개장과 함께 음악과 게임이 어우러진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2일 물총대전과 물폭탄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