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자원 회복…강원도, 대농갱이·곳체다슬기 27만 마리 방류

우수 수산 종자 무상 방류 행사.(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우수 수산 종자 무상 방류 행사.(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주요 하천에 우수 수산 종자 무상 방류에 나섰다.

강원도는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대농갱이 7만 마리와 곳체다슬기 20만 마리 등 총 27만 마리를 도내 주요 하천에 1차 무상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급 매운탕감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농갱이는 전장 5㎝ 이상의 우수 종자로, 영월군 평창강에 3만 5000마리, 철원군 한탄강에 3만 5000마리 등 총 7만 마리가 방류됐다. 최근 민물가마우지 등으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 가운데 철원 한탄강 일원 방류 행사에는 김동일 철원군수와 도의회 한종문 농림수산위원, 엄기성 행정문화위원, 어업인, 주민 등이 참석해 자원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하천 유기물을 섭취해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는 곳체다슬기 종자 20만 마리(각고 0.7㎝ 이상)는 철원군 직탕폭포 일원에 우선 방류됐다. 도는 9월 중 춘천시 약사천·공지천 수역 등으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진우 도 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첨단 사육 기술로 키운 건강한 종자들이 내수면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방류된 종자의 어류 생태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수역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과 수질 관리 지도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