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NO"…속초시, 관광지 돌며 직접 나선다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관광시장·해수욕장 등 4차례 순회

속초시 물가안정 캠페인.(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3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바가지요금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를 순회하며 '여름 성수기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과다요금을 예방하고 가격표시제 준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와 속초사랑상품권 이용도 함께 홍보해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이날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시작으로 31일 속초해수욕장, 다음 달 3일 설악산 입구와 대포항, 4일 등대·청호해수욕장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표시와 적정가격 유지, 친절한 고객 응대 등을 안내하고, 관광객에게는 착한가격업소와 속초사랑상품권 이용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31일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별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착한가격업소와 속초사랑상품권을 소개하는 참여형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속초YWCA와 함께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데 캠페인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정하고 건전한 소비 환경을 만드는 것은 관광도시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정확한 가격표시와 친절한 서비스가 속초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