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비지정해변 안전관리 강화…사고 재발 방지 총력
고성군·군부대·민간업체와 협업…구조체계 전면 재정비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사고 위험이 높은 비지정해변의 사고 재발을 막고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강화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지난 28일 고성군과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협업체계를 재점검하는 한편, 관내 구조지원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고성군과 협의해 사고가 잦은 비지정해변에도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군부대와는 영상감시장비를 활용해 위험 상황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구조장비를 보유한 민간 수상·수중레저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시간과 장비, 인력 제약 없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서객들에게 비지정해변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 계도와 순찰 활동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속초해경은 취약 해안가를 중심으로 구조대를 분산 배치하고 대형함정 고속단정과 경찰서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연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경진 서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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