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통과하면 휴가비 쏜다"…강원관광재단, 8월부터 120명 지원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미시령 힐링가도 4개 시·군, 강원관광재단이 미시령 터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휴가비 지원에 나선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1년부터 10월 31일까지 속초시,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과 함께 '미시령 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시령 힐링가도를 찾는 관광객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40명씩 총 120명을 선정해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휴가비 지원을 통해 미시령 터널 통행량을 늘리는 한편 인접 시·군의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기간 내 미시령 터널을 이용한 관광객이다. 신청자는 하이패스 통행 내역이나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차량 이동 내역 조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이륜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당 25만 원의 지역화폐(강원사랑·인제사랑·홍천사랑·고성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미시령 힐링가도 인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과 소비를 함께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미시령 터널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힐링가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과 지역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