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사고에 동해해경청 "비지정해변·해안가서 물놀이 자제"

동해해양경찰청, 동해안 지역 해안가 안전점검.(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그밎)
동해해양경찰청, 동해안 지역 해안가 안전점검.(동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그밎)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동해해양경찰청이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비지정해변 및 해안가에서의 물놀이를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29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23~2026년·6~9월) 관내 해변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모두 126건으로 43명이 숨졌다. 개장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16건, 사망자는 5명이었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내달 17일까지를 여름철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해·육상 순찰 강화와 위험지역 출입 통제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속초해양경찰서와 동해해양경찰서에도 여름철 피서객 안전을 위해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지역 출입 통제 등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여름철 연안사고는 구조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피서객들의 안전수칙 준수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비지정해변에서는 절대 물놀이를 하지 말고 반드시 안전요원이 있는 개장 해수욕장을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