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수변 따라 걷는다"…인제군, 호수 산책로 조성 가속
107억 투입…생태화원·빙어체험마을 연계 체류형 거점 육성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소양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테마형 접경 거점지역 호수 산책로 조성 사업'이 공정률 50%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남면 부평지구 일원에 국비 74억 9000만 원, 도비 9억 6400만 원 등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길이 1.36㎞의 호수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올해는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28억 58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책로는 조성 중인 명품생태화원에서 성재보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소양호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수변 보행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인 '소양호수권 거점지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하나다. 군은 강원도 및 춘천시, 양구군과 협력해 소양호 광역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수변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빙어체험마을, 명품생태화원, 온실식물원, 방문자센터를 갖춘 소양호 생태관광센터 등 빙어호 일원 관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호수산책로가 완공되면 이들 관광자원을 잇는 수변 동선이 확충돼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규 군 관광과장은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빙어호 일원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인제군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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