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폭염 속 숲길·유아숲체험원 정비사업 안전점검

대공산성 등산로·소나무누리 유아숲체험원 찾아 사업 진행 확인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이 강릉 대공산성 정비사업 현장에서 안전간판을 점검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29일 강릉시 성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공산성 등산로 정비사업'과 '소나무누리 유아숲체험원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숲길과 유아숲체험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온도계로 직접 측정한 결과, 햇볕에 노출된 작업장과 그늘막 아래 쉼터의 온도 차가 10도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나 야외 작업 시 그늘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처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 작업장 내 휴게시설과 안전장비 비치 상태, 작업 동선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산림청의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에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안전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벌·진드기 피해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남송희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산림 공간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 기간 근로자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고품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