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 민선 9기 청사진…7만 군민·예산 1조·기업 100개

기업 100개 유치·남한강대교 건설 등…8월 2차 점검

김길수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출향군민을 포함한 '7만 군민 시대'와 연간 예산 1조 원, 기업 100개 유치 등을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8월 2차 점검과 공약이행평가단 검토를 거쳐 9월 말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김길수 군수는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실행계획,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단순한 공약 이행을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8월 중 2차 보고회를 열어 공약의 세부 내용과 재원 조달 방안을 다시 점검한다. 이후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9월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민선 9기 공약은 군정 비전인 '다시 뛰는 영월, 함께 여는 미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나 되는 공동체 △성장하는 경제 △존중받는 군민 △품격 있는 문화·관광 △신뢰받는 군정 등 5대 군정 목표와 11개 추진 전략을 담았다.

주요 공약은 △군민 대통합과 출향군민을 포함한 7만 군민 시대 실현 △연간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공직 청렴도 1등급 달성 △기업 100개 유치와 일자리 확보 △남한강대교 건설 등이다. 영월군의 현재 연간 예산 규모는 6633억 원이다.

1순위 공약은 '군민통합 힘 있는 영월'이다. 출향군민을 포함한 7만 군민 시대를 열고 예산 규모와 행정 역량을 확대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정책 여건이 달라질 경우 공약의 기본 취지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추진 방식과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영월의 미래를 위한 실천 과제"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 하나하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