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화진포 사고 해역 긴급점검…비지정해변 안전관리 강화
신경진 서장 현장 찾아 위험요인 확인…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
- 윤왕근 기자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익수사고로 2명이 숨진 강원 고성군 화진포 인근 비지정해변을 속초해양경찰서가 찾아 연안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8일 고성군 화진포 남단과 가진해변을 방문해 최근 사고가 발생한 연안 일대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신경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사고 발생 해역을 직접 둘러보며 위험 요소를 살피고, 비지정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속초해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 순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 서장은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2시 10분쯤 고성군 화진포 인근 비지정해변에서는 육군 모 부대 소속 대령 A 씨와 원사 B 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와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변은 올해 정식 개장하지 않은 비지정해변으로 당시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10대 C 군(16)과 D 군(13)도 물에 빠졌으나 이들과 구조에 나섰던 아버지는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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