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쓰레기 꼼짝마"…강릉시, 해변·관광지 집중 점검

8월 31일까지 주요 해변·공영주차장·관광지 대상

강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박객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해변과 공영주차장, 차박 명소, 관광지 일원에 단속반을 운영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무단 방치,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 불법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해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상습 불법투기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차박 문화 확산으로 일부 해변과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무단 방치와 음식물 쓰레기 투기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시는 피서철 특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관 시 자원순환과장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발생한 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지정된 장소에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피서 기간 주요 관광지와 해변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불법투기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