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시간당 15㎜ 강한 비…강원 대부분 오후부터 소강

철원 호우특보는 해제…북한강·한탄강 수위 상승 우려

23일 내린 비로 강원 홍천 지역 도로에 발생한 나무 전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4/뉴스1

(철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4일 오전 강원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강원 북부내륙에는 시간당 1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철원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오전 6시 기준 철원 외촌 35.5㎜, 철원 양지 24.0㎜, 철원 동송 9.0㎜, 화천 광덕산 2.5㎜ 등이다.

다만 정체전선이 북한 지역에 위치하면서 이날 오전까지는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으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후(낮 12시~오후 6시)에는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전 9시까지 강원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내륙·산지 10~60㎜, 강원 중·남부내륙과 산지, 태백, 북부동해안 5~40㎜, 중·남부 동해안 5~20㎜다.

특히 북한 지역 강수의 영향으로 한탄강과 북한강, 화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거나 유속이 빨라질 수 있는 만큼 하천변과 계곡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수도와 배수구 역류, 저지대 침수,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가시거리 악화에 따른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강원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