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 교육특구 3년 성과 공유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춘천시청과 한림대 일원에서 '2026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독서와 토론의 힘, AI 교육으로 완성하는 교육도시 춘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춘천형 교육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대학이 참여하는 GB(Great Books)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중국 중산대학교, 캄보디아 캠텍(CAMTECH) 등 국내외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AI 시대 미래교육 혁신 방향과 GB 교육 모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어 춘천교육대학교 김태호 교수가 'AI 시대, 우리 아이의 문해력 향상 방법'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GB 여름캠프 성과공유회, 학생 연극 공연, 세인트존스대학교 총장 특강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열린다. 춘천시와 강원교육청, 춘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한국폴리텍대 6개 대학이 협력해 춘천의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모델 구축에 뜻을 모은다.
둘째 날에는 전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참가하는 영어스피치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알려진 후평초 김지훤 교사가 주관하는 필사대회와 강연, '책이 읽고 싶어지는 순간' 발표대회, 고전+AI 질문대회,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 시청 1층 로비와 2층 전시홀에서는 지역 내 대학과 에듀테크 기업, 지역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래교육 체험·홍보부스와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와 사유에 집중할 수 있는 '경계 없는 독서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세인트존스대 서머 아카데미 연수 △현직 튜터의 춘천 파견 △학생 간 홈스테이 교류 등 국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인문학적 사유를 키우는 GB 교육과 AI·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춘천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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