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사업 성과 지원"…강원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신청 내달 말로 연장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 인구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6년 제2차 농촌활력촉진지구'의 시군 신청 기한을 애초 이달 31일에서 8월 31일로 한 달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달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시군 집행부의 신규 정책과 공약사업을 농촌활력촉진지구 사업계획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도지사가 총 4000㏊ 범위에서 농업진흥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해 직접 해제할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 제도가 시군의 비전과 공약사업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7월 말까지는 부지 선정과 주민 의견 수렴,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마치기 어렵다고 판단, 시군이 촉진 지구 제도를 통해 새 구상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충분한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청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도는 시군별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 사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시군 사업 부서와 총괄 부서가 신규 지구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정 요건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까지 현장 중심의 합동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기한 연장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대폭 높이는 만큼 시군별 특화된 농촌 활성화 모델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식 도 농정과장은 "신청 기한 연장을 통해 각 시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사업을 충분히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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