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여름방학 특별전 '우리들의 작은 친구, 곤충' 개최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살아있는 곤충·세계 표본 전시

여름방학 특별전 '우리들의 작은 친구, 곤충' 홍보물.(속초시립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0/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살아있는 곤충과 세계 각국의 희귀 곤충 표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우리들의 작은 친구, 곤충'을 연다.

속초시립박물관은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특별전을 열고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접하기 어려워진 다양한 곤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 다양한 종류의 사슴벌레, 수서곤충, 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곤충 표본도 함께 전시돼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을 비교하며 곤충 생태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나무 곤충 목걸이 만들기와 곤충 문양 소고 만들기, 곤충 컵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곤충의 모습을 꾸미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기회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어린이들이 책이나 화면을 넘어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고 배우며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속초시립박물관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