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 세계적 요리학교 이탈리아 알마서 연수

춘천시,  탈리아 알마요리학교로 연수 떠나는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 환송 행사.(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시, 탈리아 알마요리학교로 연수 떠나는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 환송 행사.(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원생명과학고 학생들의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 연수가 올해도 이어진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인 강원생명과학고 카페N디저트학과 학생들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세계적인 요리교육기관인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ALMA)에서 제과·제빵 전문교육과 현장 체험 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첫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이탈리아 전통 제과·제빵 기술과 식문화를 직접 배우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알마요리학교는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Parma) 인근에 위치, 이탈리아 주정부가 설립한 국제 요리학교로 이탈리아의 식문화와 철학을 깊이 있게 다루며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얻는 교육기관이다.

연간 1000여 명이 입학하며 미슐랭 셰프 등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시간 16일부터 31일까지 현지 강사진으로부터 제과·제빵 실습 교육을 비롯해 이탈리아 식문화와 역사, 전통을 이해하는 현장학습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춘천시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춘천시와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교육 기반을 확대해 왔다. 같은 해 알마요리학교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생명과학고, 알마요리학교가 글로벌 요리 인재 양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연수에 참여했던 1기 학생들은 귀국 후 'ALL TASTES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국제관에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배운 솜씨로 직접 피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추후 시는 지역 특성화 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