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반도체 강점"…원주시, 강원과학기술원 유치전략 마련

'강원과학기술원 사전 타당성·입지 전략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강원 원주시가 14일 시청에서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 타당성 및 입지 전략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강원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인 강원과학기술원을 확보할 전략을 마련 중이다.

시는 14일 시청에서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 타당성 및 입지 전략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의 정책적 당위성과 입지 타당성, 차별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연구용역은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의 정책적 필요성 △원주 입지의 경쟁력 및 차별성 분석 △국내외 과학기술원 운영 사례 조사 △원주 특화 발전모델 및 전략 분야 도출 △입지 후보지 검토 및 유치 전략 마련 등으로 추진돼 왔다.

시는 의료기기 및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반과 강원연구개발특구,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을 내세워 강원과학기술원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회에 발의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제4차 개정안에도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담겨 있는데, 시는 이를 살피면서 유치전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유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고 있다.

현재 국내 과학기술원은 KAIST 외에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있다. 원주시와 함께 춘천시도 강원과학기술원 건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