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윤슬싸롱' 22일 개막…해변 관광객 읍내로 이끈다
22~25일 남대천 샛강서 야간 문화행사…배달존 운영 등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이 여름 휴가철 해변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읍내로 유도하기 위한 야간 문화행사 '2026 남대천 윤슬싸롱'을 개최한다.
양양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남대천 샛강 일원에서 '2026 남대천 윤슬싸롱'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남대천의 야경과 윤슬을 배경으로 로컬 뮤지션 공연과 윤슬 라디오, 돗자리 마켓, 라이브 드로잉,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배달음식 수령 전용 구역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읍내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가져와 돗자리나 캠핑의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를 통해 해변 중심의 관광객 소비를 읍내 상권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 뮤지션 12개 팀이 참여하는 '남대천 윤슬 라이브', 오픈채팅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한밤의 윤슬 라디오', 지역 청년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돗자리 마켓' 등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와 감성 포토존, 종이배 레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단체가 공연 기획과 현장 운영, 마켓 구성에 직접 참여해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로컬 상생형 문화행사로 추진된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대천 윤슬싸롱은 해변 중심의 여름 관광 흐름을 읍내로 확장하고 남대천 샛강을 야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사업"이라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남대천을 활용한 계절별 생활문화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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