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준공 29년 영랑교 보수보강…단풍철 전 마무리

특교세 2억원 확보…여름 휴가철 피해 공사 진행

속초 영랑교 전경.(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7/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준공 29년이 지난 영랑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랑교는 장사항 입구에 위치한 연장 50m, 폭 25m 규모의 교량으로, 1997년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됐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차원의 보수·보강을 추진해 교량의 내구연한을 늘리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 주요 부재의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를 막기 위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시는 관계기관 방문과 건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며 공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영랑교는 속초 시내 중앙로와 영랑동, 장사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이다. 시는 교량 이용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올해 단풍철 이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 기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공사 과정에서 일부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교는 영랑동과 장사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주민들의 생활 통행은 물론 장사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곳"이라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 공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