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 관광 활성화"…정선군, 황금빛 달맞이 정원 조성

8600만원 투입 1만㎡ 규모 조성…여름 관광객 유입 확대
종자유·가공식품 개발 병행…지역 소득 창출 기대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자료 사진.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 달맞이꽃 경관단지가 조성된다. 관광 자원화와 함께 가공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소득 창출까지 노린 사업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여량면 갈금지역에서 '황금빛 달맞이 정원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사업은 내년까지 8600만 원을 들여 1만㎡의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군을 이를 통해 갈금지역에 노란 달맞이꽃을 식재해 여름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란 달맞이꽃은 개화 기간이 길고 경관성이 뛰어나 관광 콘텐츠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노란 달맞이꽃을 활용한 지역 특화 상품 개발도 병행한다. 달맞이꽃 종자에는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돼 있어 종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종자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떡, 한과, 꽃차 등의 가공식품들도 개발할 수 있다.

유신 여량면장은 "아우라지는 정선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달맞이꽃 정원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물줄기가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은 지역명인 아우라지는 정선군 인접지역인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해 구절리를 따라 흘러내린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해 정선군 임계면 방면으로 흘러 온 골지천이 합류하는 곳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