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속도…추경안 의결

5942억 규모 제3회 추경 확정…전 시민 속초사랑상품권 지급

지난 10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 중인 이병선 속초시장.(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낸다.

속초시는 24일 기정예산보다 173억 원 늘어난 594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고유가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이 반영됐다.

시는 추경안 통과에 따라 지급을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이르면 7월 20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성별과 연령, 소득, 재산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되며, 전액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이 시장은 선거 기간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해 지역 경기가 침체돼 있다며 전 시민 2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