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기본소득 형 창업 사업체 1호점 '숨바우식당'

강원 정선군이 농어촌기본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선 기본소득 형 창업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 숨바우식당이 23일 북평면에 문을 연 가운데, 이날 최승준 군수(오른쪽)와 창업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3./뉴스1
강원 정선군이 농어촌기본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정선 기본소득 형 창업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 숨바우식당이 23일 북평면에 문을 연 가운데, 이날 최승준 군수(오른쪽)와 창업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23./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농어촌기본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온 가운데, 그 첫 사업장인 숨바우식당이 문을 열었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 기본소득 형 창업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인 북평면의 숨바우식당이 이날 문을 열고, 개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군은 화암·남·북평·여량·임계면 예비창업자와 올해 기 창업자 중 10명에게 1인당 사업화 개발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하는 '정선 기본소득 형 창업 지원 사업'을 마련해 왔는데 그 1호점이 개장한 것이다.

군은 농어촌기본소득으로 늘어난 소비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면 지역에서 순환하는 '소득→소비→창업→재소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 창업을 통해 지역 내 기본소득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창업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현장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의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실거주하는 군민에게 올해부터 2년간 1인당 15만 원의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와와페이)을 주는 것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