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면 언제 오나" 옛말…'인제 신남' 유쾌한 변신 눈길

신남리 마을광장 등 2곳에 포토존 설치
키링 등 기념품 제작·국도 현수막 게시…생활밀착형 홍보 총력

인제신남 포토존.(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과거 군 장병들 사이에서 널리 구전되던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라는 푸념 섞인 인제군의 옛 이미지가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제군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지명 '인제 신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대대적인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남면 신남리 우체국 앞 마을광장과 스마트복합쉼터 등 거점 2곳에 '인제 신남'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이색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번 포토존은 '신남'이라는 지명이 가진 유쾌한 어감을 살려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인제군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의 다소 어둡고 소외된 접경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제에 오면 즐겁고 신난다'는 역발상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이 인제군의 구상이다.

이는 인제군의 도심 활력 회복과 이미지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신남 대형현수막.(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또한 군은 홍천에서 인제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인 국도 44호선 대형 현수막 게시대에 '인제 신남'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인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쾌한 첫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일상에서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키링, 컵받침 등 다양한 디자인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해 인제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진석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홍보 간판은 지역 지명이 가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군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인제군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