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속초해경, 파출소 현장 대응능력 점검

신고 접수부터 구조·응급조치까지 전 과정 점검

속초해경 파출소 현장 대응능력 점검.(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6/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파출소 현장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불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경은 16일 오후 2시 강원 양양군 낙산파출소를 시작으로 관내 파출소 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파출소 근무자의 현장 대응 능력과 구조 역량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동해안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익수사고와 해양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어 현장 초동 대응 능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속초해경은 지난 4~5월에도 파출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은 구조대 직원이 익수자 역할을 맡아 실제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파출소 근무자가 신고 접수부터 출동, 구조, 응급조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유형별 구조장비 휴대 여부와 장비 사용 숙련도,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구조체계 등을 중점 점검하고 구조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도 확인했다.

속초해경은 사전 예고 없이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구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현오 속초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불시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여름 성수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