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골목상권과 손잡았다…웰컴숍 71곳 운영

단오웰컴숍 홍보물.(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 026.6.11/뉴스1
단오웰컴숍 홍보물.(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 026.6.1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26 강릉단오제가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축제 열기를 강릉시 전역으로 확산시킨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강릉을 찾는 관광객을 환영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71개 상점이 참여하는 '단오웰컴숍'과 연계 프로그램인 '웰컴스탬프랠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오웰컴숍은 강릉시 곳곳의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이다.

참여 상점들은 매장 안팎을 단오 분위기로 꾸미고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단오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일부 상점은 자체 할인행사와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웰컴숍과 연계한 웰컴스탬프랠리가 핵심 이벤트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종합안내소에서 스탬프랠리 용지를 받은 뒤 지정된 웰컴숍 2곳을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된다.

이후 종합안내소로 돌아와 최종 확인 도장을 받으면 총 3개의 스탬프가 완성된다.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참여자에게는 강릉단오제 기념 부채가 제공된다. 경품은 하루 150명씩 축제 기간 총 1200명에게 증정된다.

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장을 넘어 강릉 시내 골목상권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단오웰컴숍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함께 만들고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광객들이 스탬프랠리와 상점별 이벤트를 즐기며 강릉 곳곳에서 단오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행사장 밖 도심 상권까지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6 강릉단오제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