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체코전 D-1, 강원 출신 선수들 활약 이어질까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과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임세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재성과 손흥민이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임세영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강원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첫 경기 결과가 16강 진출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강원 출신들의 활약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뛰는 춘천 출신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자신의 상징인 7번을 달고 뛴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부상 없이 훈련에 매진해 본 경기에서 활약도 기대된다. 손흥민은 3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다면 박지성, 안정환(이상 3골)을 제치고 한국 선수 역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또 춘천 출신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은 체코전에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황희찬은 빠른 발로 체코 수비진을 흔들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강원FC 창단 최초로 월드컵에 나서는 이기혁은 본 경기 전 마지막 평가전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 경기에 각각 풀타임과 60분을 뛰며 홍명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 2번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한 이기혁은 체코와의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이외에도 강원FC 출신 양현준(셀틱FC)과 '태백 출신'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아들인 이태석(FK 아우스트리아 빈)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48개국으로 확대 개편한 뒤 최초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