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사이클 국대 뜬다…6월 스포츠도시 된 양양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6월 한 달간 대규모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관광도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1일 양양군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팀 선수단 27명이 18일까지 양양에서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선수단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종합운동장을 오가며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목표로 담금질에 한창이다.
오는 15일부터는 프로축구 K리그 명문 구단 FC서울 선수단 46명이 양양종합운동장과 웨이트장을 활용해 10일간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체력 강화와 함께 시즌 후반기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12일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양양군수배 한국레이저챔피언십 요트대회', 20일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이 밖에도 군민 화합 한마당잔치(20일), 국제 플래그풋볼 챔피언십(26~28일),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27~28일) 등이 예정돼 있어 양양 전역이 스포츠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양양군체육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 수천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 등 체류형 소비 확대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양양이 가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양양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최근 서핑과 사이클, 축구,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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