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인수위 '당선인에게 바란다' 운영…"시민 목소리 직접 듣겠다"
15~30일 시청 홈페이지 소통창구 개설…정책 제안·건의사항 접수
공약 우선순위·조직 운영 방향 논의…시정 준비 본격화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중남 강원 강릉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시민 의견 수렴 창구를 개설하는 등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당선인에게 바란다' 시민 소통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들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 시정 발전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인수위는 접수된 의견을 종합 분석해 민선 9기 핵심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소통창구 운영은 김 당선인이 강조해 온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인수위는 공약 이행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창구를 민선 9기 첫 참여행정 실험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룡 인수위 대변인은 "강릉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강릉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분류한 뒤 시민 체감도와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즉시 추진 과제와 임기 내 가시화 과제, 중장기 과제로 나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산하기관 운영 현황과 인력 구성,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해 시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경험자를 자문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전방욱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 강릉시정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민생을 살리는 정책, 시민에게 열린 행정으로 출발해야 한다"며 "공약과 조직, 인력, 예산, 추진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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