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BL3 실험동' 본격 가동…가축전염병 원스톱 방역 체계 구축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9일 생물안전 3등급(BL3) 실험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실험동은 국비 30억 원과 도비 48억 원 등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올해 5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의 정밀진단과 신속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질병별 전용 실험공간을 독립적으로 구축해 교차오염을 차단하고, 의심 신고부터 확진까지 원스톱 검사체계를 갖춰 신속·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 첨단 시설의 완공은 도내 축산 생태계의 안전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생물안전 3등급 실험동 개소는 도의 가축방역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최고 수준의 실험·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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