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실천 확산하길"…강원도,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4명 선정
김만수·김혜숙·김길수·박영화 씨 수상
11일 '도민의 날' 행사서 감사패 수여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귀감이 된 모범 도민을 발굴·시상하는 '제30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행도민대상은 도내 각 시군 등의 추천을 통해 봉사, 나눔, 가족사랑, 고향사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부문별 1명씩 총 4명이 선정됐다. 도민들은 "묵묵히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본 수상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귀감"이라며 입을 모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만수 씨(64)는 17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1600여 회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나눔 부문의 김혜숙 씨(65)는 20년간 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 후원 이사로 활동하며 11년간 김장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800여 가정에 온정을 전하고 경로당 후원을 지속해 왔다.
가족사랑 부문의 김길수 씨(57)는 천식을 앓고 있는 93세 부친을 돌보기 위해 생업까지 내려놓고 간병과 수발에 전념하며 변함없는 효심을 실천했다. 고향사랑 부문의 박영화 씨(66)는 26년간 재난구호성금 모금과 봉사를 주도하고, 퇴직금 등을 모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출연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오는 11일 강릉시청에서 개최되는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우영 도 행정국장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선행도민대상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온 분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분들의 따뜻한 실천이 우리 사회에 더욱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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