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준비 시작"…구자열, 원주시 인수 작업 본격화
인수위 명칭 '시민주권시대 준비위'…9일 현판식·인선 완료
4개 분과 운영…공약 우선순위 점검·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구자열 민선 9기 강원 원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김기석 강원대 명예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총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시정 인수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는 9일 오후 원주시 명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위원 구성을 마쳤다. 위원장에는 김기석 명예교수가 위촉됐는데,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구 당선인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에는 황도근 전 상지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 간사는 구 당선인 선거캠프의 사무장으로 일한 정유선 전 강원도의원이 맡았다. 위원회에는 원주시 파견 직원을 포함한 총 14명의 사무직원이 있다
위원회는 △기획·행정·혁신 △민생경제·첨단산업 △복지돌봄·교육문화 △관광·교통·환경·농업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위원회 분과들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위원회는 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의 우선순위 점검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당선인의 핵심공약은 △반값 생활비 도시 원주 △제2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 바우처 등이 있다.
특히 반값 생활비 공약은 시민 교통·주거·보육·의료비와 공과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버스·택시·공유자전거를 통합한 월정액 무상 환승체계인 '원주패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천원주택', 현재 시간제 보육 부모부담금 2000원을 1000원으로 낮추는 '천원돌봄' 사업이 대표적이다.
구 당선인은 "시민 목소리를 시정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로 인수위 이름을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로 정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시정을 위해 준비위원회 단계부터 공약 이행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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