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육동한 춘천시장, 민선 9기 시정방향 수립 출범추진단 가동
공약·핵심사업 실행계획 구체화, 7월 1일 발표
청년·교통·원도심·댐주권·스포츠도시 중심 미래 청사진 제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9기를 출범을 앞두고 시정 추진 전략을 정비한다.
육동한 시장은 9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선택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춘천의 미래를 더 멀리,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라는 엄중한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민선 9기 출범추진단을 구성한다. 단장에는 부시장으로 자문위원은 국·소장과 외부 전문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는 7월 1일 민선 9기 시정 목표 및 세부과제 등을 발표한다.
주요 시정 방향으로는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조성 △교통 인프라 혁신 △댐 기반 지역상생 발전모델 구축 △원도심 활성화 △국제 스포츠도시 완성 등이 제시됐다.
육 시장은 "교육으로 모인 청년이 졸업 후에도 떠나지 않는 도시, 오히려 외부에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제2경춘국도와 연계한 강북 도로망을 구축, GTX-B 등 광역교통망 확충, 전국 1위 자전거 도시 조성을 통해 향후 4년간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루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댐 주권의 실질적 회복을 추진하고 소양강댐·춘천댐에 수상태양광을 구축하며, 햇빛·물연금 등을 통해 전국 최초 '댐 기반 지역상생 발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리본시티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먼저 불어넣겠다"며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국제빙상장 유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등을 연계한 국제 스포츠도시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육 시장은 "시의회와도 시민 삶을 중심에 둔 통합적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집행부가 먼저 소통하겠다"며 "강원도와는 협력과 조정을 통해 춘천시의 발전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무기한 파업 중인 춘천시민버스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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