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한 '올림픽 군수' 심재국…평창 스포츠마케팅 계속된다
'3선 성공' 심재국 "2038 평창 단독 동계올림픽" 약속
"진정한 독자 올림픽 완성…평창을 다시 세계 중심으로"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평창만의 올림픽으로 한 번 더"
3선에 성공한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민선 9기 군정에서도 올림픽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올림픽 레거시(유산) 사업을 추진한 그는 단독 올림픽을 유치해 스포츠도시 가치를 더 향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심 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203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8년 올림픽의 경우 평창군(설상경기)·강릉시(빙상경기)·정선군(알파인경기)에서 함께 열렸는데, 2038년엔 평창의 단독 올림픽을 열겠다는 것이다.
심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에서 평창에 있는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평창의 빙상경기장을 신설하는 등 평창군이 주도하는 진정한 독자 올림픽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올림픽 군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심 군수는 선거운동 기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완수한 이력을 피력한 데 이어 지난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유치한 점도 강조했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이끌면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실적을 공개했는데, 민선 9기에도 평창만의 단독 올림픽 유치를 비롯해 지역경제에 변화를 줄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가 밝힌 민선 8기 스포츠마케팅 주요 실적은 △'2023국제봅슬레이연맹(IBSF)대회', '2024스켈레톤월드컵', '2024-2025 국제루지연맹루지월드컵' 등의 올림픽 유산 활용 대회 유치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 수년간 70개 이상 유치 △600여 개 전지훈련팀 유치에 따른 약 127억 원의 경제효과다.
심 군수는 구상대로 평창만의 올림픽을 한 번 더 열 기반을 마련하면, 민선 8기 스포츠마케팅 실적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심 군수는 "기후온난화 같은 거대한 기후 위기 속 국내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곳은 평창 외에는 없다"라며 "임기 내 올림픽 유치를 통해 평창을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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