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임산부 6491명에 24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보낸다
국비 추가 확보로 대상자 2091명 확대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저출산 극복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도내 17개 시군의 임산부 64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당 24만 원(자부담 4만 8000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당초 지원 규모는 4400명이었으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면서 지원 대상이 2091명 늘어났다. 총사업비는 15억5800만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 중인 임부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통합몰인 '에코이몰' 등에서 할 수 있다.
꾸러미 품목은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임산부가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1회 주문 금액은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이며, 신선 농산물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원주생명농업 등 공급업체 2곳을 선정하고 도내 17개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 있게 공급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6월 중 신청 접수를 마친 뒤, 7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자격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배송에 들어간다.
이번 맞춤형 먹거리 지원은 출산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철 도 농정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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